
가만히 보면 사업이란 단기적인 전략과 함께 장기적인 전략도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엔비디아 관련주 같은 것들입니다. 과거 GPU 그러니까 그래픽카드 시장은 다양한 경쟁자들이 대거 엎치락 뒤치락 하던 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장을 서서히 엔비디아가 야금야금 집어 삼키더니 이런 큰 뜻이 있었을 줄이야. 날로 다양한 콘텐츠가 발달되고, 생산, 소비되면서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졌고, 그 하드웨어의 핵심 그러니까 두뇌가 되는 GPU, 컴퓨터의 CPU처럼 전반적인 성능을 관장하는 칩 즉 반도체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이젠 GPT까지 그저 범인은 놀라울 뿐입니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에 이어 엔비디아가 무려 4위 지난 5월 25일을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이 1,840억 달러 그러니까 약 244조원으로 늘었습니다. 이건 역대 미국의 기업 하루 시가총액 증가분 순위 가운데 아마 아마존 지난해 2월, 애플의 지난해 11월에 이은 3위에 해당되는 엄청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엔비디아 관련주 정보를 정리하면서 nVidia의 하루 시총 증가분이 퀄컴의 1,160억 달러, 인텔의 1,140억 달러의 전체 시총을 뛰어넘는 수치로서 엄청난 수치라는 것이죠.

이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을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9,630억 달러로 약 1,270조원에 달하는 시총을 보여주고 있어 1조 달러 클럽에 성큼 다가서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된 뉴스도 상당히 많아요. 엔비디아는 미국 시가총액 순위 4위이니 정말 엄청난 것이죠.

현재 상황이나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엔비디아는 상당한 호재가 연이어 있어 무난히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월가에서는 누구나 아는 이름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될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치켜 세우는 분위기입니다. 빅테크들이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다면 그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이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는 겁니다.
GPU가 도대체 뭘까요?

앞서 잠깐 살펴봤듯 GPU 그러니까 CPU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게 뭘까요? 과거보다 그래픽카드 즉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그래픽 구현이 고도화 되면서 이것을 위해 전문적으로 반복되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장치인 GPU가 필요해졌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엔 챗 GPT가 쏘아올린 작은 공 때문에 AI칩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현재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 사실상 거의 독점 수준이 되어 버렸죠. 하지만 아직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은 GPU입니다.
GPU는 아주 쉽게 말해 컴퓨터의 그래픽 처리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반도체입니다. 여러 명령을 순서대로 처리하는 CPU의 특징과는 달리 GPU는 동시 처리 능력에 특화된 반도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챗 GPT와 같은 생성 AI를 위한 대규모 언어모델을 제작하는데 적합한 것이 확인되면서 AI 개발의 핵심부품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CPU가 중요했다면 이젠 GPU도 CPU 못지 않게 중요해졌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CPU를 만드는 인텔보다 훨씬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코인을 캐는 곳에 사용된 그래픽카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정말 몇 곱절이나 올랐고, 그것으로 3~4년간 막대한 폭리?를 취한 엔비디아는 또 엄청난 기술 축적을 하게 됐을 겁니다. 항간의 정보를 살펴보니 인텔 CPU에 비해 엔비디아 AI GPU 가격이 약 3배 가량 비싸다는 점 역시 큰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입니다.
정말 2000년대 초만해도 엔비디아는 그냥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컴퓨터 부품 회사 중 하나였는데,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고, 모름지기 사업을 한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꼭 겸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엔비디아 관련주 경쟁자
사실상 점유율을 보면 거의 독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와 시장을 공유하는 경쟁기업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AMD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AMD는 인텔을 상대한 유일한 경쟁 상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AMD의 가장 큰 고객, 큰 손인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은 모두 자체 AI 칩을 개발하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 전쟁 역시 문제 소비가 높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거의 모든 시장의 주요 소비 시장인만큼 엔비디아에게도 반도체 규제가 들어간다면 매출 하락은 불 보듯 뻔해지게 됩니다. 최근 급등세 시장을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