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멋진 인생을 사는 방법

삶이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음을 크게 움직이는 어떤 계기가 있어야 비로소 인생은 바뀝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의 삶보다 더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게 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나는 순간은 보통 다음 세 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죽음의 고비를 견뎌냈을 때’, 두 번째는 ‘인생이 바닥을 쳤을 때.’ 세 번째는 ‘뛰어난 스승을 만났을 때’ 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고비를 겪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죽음의 고비를 견뎠을 때
일단 죽음 앞에 처음으로 직면하게 되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그동안 의욕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삶에 대한 강한 미련이 생기기 마렵입니다. 그런 미련, 아쉬움 속에서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후회와 반성이 찾아오고, 비로소 인생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삶의 아주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거죠.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인생이 바닥을 쳤을 때
비슷하게 인생이 밑바닥을 쳤을 때, 사람들은 삶이 끝나기 직전의 상황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동안 아주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별것 아니게 느껴지고, 사사로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아주 강력한 회피 동기가 생깁니다. 회피 동기를 통해서 이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전과 다른 최대치의 노력을 끌어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뛰어난 스승을 만났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뛰어난 스승과의 만남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 인생은 아주 크게 바뀝니다. 어떤 사람은 눈 앞의 힘든 상황을 이겨낼 힘을 얻지 못하면 이 상황을 자신의 ‘운명’ 혹은 ‘팔자’ 이런 것으로 여겨버립니다. 그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그 방법이 가장 쉽고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언제가 심심풀이로 검색을 해봤더니 우리나라 사주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육박한다는 조사 자료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우린 우리 삶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고, 또 다른 면에선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사주, 타로, 운세 같은 곳에 의지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걸 반증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과 달리 비슷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위대한 스승을 찾는 사람들도 세상에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말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죠. 이미 자신의 불운한 상황을 스스로 개척한 스승을 통해서 배우고 탐구하고, 상황을 통제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겁니다.
인생은 위 세 가지 계기를 통해 바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 세 가지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내면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생은 절대 저절로 바뀌지 않아요.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외부의 상황과 자극 요소를 적극 이용해야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첫 번째, 두 번째는 우리가 어떻게 강제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방법이 없죠.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계기는 우리가 지금이라도 당장 자발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영역을 일입니다. 인생을 바꿀 훌륭한 스승을 찾아 나서고, 그걸 계기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훌륭한 스승을 찾기 위한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은 단연코 “독서”이고요. 독서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좋은 자극을 얻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저도 많은 것을 잃고 힘들어 할 때,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계속 지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제 정신줄을 꽉 잡아주고 있는 위대한 스승을 전 책 속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조우하고 가르침을 받습니다.
내 인생의 스승인 책

무엇을 읽어야 할까요? 여러분이 관심 갖는 주제와 분야의 가장 뛰어난 사람의 노하우가 담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실전 지식입니다. 경험이 많고 실전 지식을 많이 확보된 그런사람들의 책을 읽으면서,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내 체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이루었는지 분석할 수 있는 작업을 해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가 정해졌다면 이것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가 중요해지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올바른 프레임을 견지하고 깨어나 있는 상태로 책을 읽어야 된다는 거예요. 인생은 내면화된 프레임으로 결정이 납니다. 인생의 프레임, 즉 인생관을 오류 없이 올바른 형태로 갖춰야 한다는 뜻입니다.
훌륭한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악조건의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인생 프레임을 잃지 않고 살아갈 힘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책을 읽을 때도 프레임을 갖고 읽어야 됩니다. 책을 읽는 과정은 이 확고부동한 프레임에 살을 붙이는 일련의 행위 모음입니다. 책을 읽을수록 더욱 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유죠.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프레임을 갖춘 채로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한 독서를 해야됩니다. 동시에 같은 분야의 책을 여러권 읽는 것도 뼈대에 살을 붙여나가는 데 아주 효과적인 독서 방법이 될 겁니다.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제는 실전으로 들어가야겠죠. 책을 어떤 습관으로 읽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답입니다. 저는 ‘틈나는 대로’, ‘짧은 기간에 몰아서’ 두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책을 못 읽는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되는 답변이란 걸 알고 계실 겁니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긴급하게 해야할 일에 독서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 뿐입니다. 무엇보다 삶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삼아야 될 가치가 독서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우린 변명이나 핑계 없이 독서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거죠. 갖은 핑계를 대면서. 그러니까 시간을 억지로 내려고 하지 말고 항상 틈틈이 읽으셔야 됩니다.
그런데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들은 틈틈이 책을 읽으라고 하면 책 한 권으로 몇 달을 끙끙댑니다. 가령 하루에 10분씩, 한 권을 1년에 걸쳐 읽는 거죠. 이렇게 완독한 책을 제대로 읽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런 독서법은 책에 온전히 집중과 몰입을 하지 못한 미적지근한 상태에서 책 속의 지식을 내면화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은 짧은 기간에 몰아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보를 제대로 습득하려면 반복과 실전 경험이 필요한데,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한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짧은 기간, 최소 몇 달 정도의 짧은 기간 안에 몰아서 보고, 곧바로 실전에 연결해 지식을 내면화해가는 방법입니다.
아무튼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책을 통해 인생의 스승을 찾는 거라 믿고 있습니다. 동시대에 내가 직접 만나 지식을 얻을 스승이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승을 책 속에서 만나는 방법이라도 필요합니다. 또 기껏 독서야? 하실 수 있을시지 모르겠지만 전 실제로 엄청난 효과를 봤습니다. 그냥 넘겨 버리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