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이슈가 1면 탑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먼저 번에 한 번 포스팅했던 소금관련주 또한 이 일본 오염수와 관련해 요즘 핫하게 떠오른 것인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일본 오염수 방류가 뭐가 주요 쟁점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관련 궁금증
그냥 막연하게 일본이다 그래서 나쁘다라고 몰아가는 건 너무 구태의연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팩트를 따져 뭐가 문제이고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또 일이 벌어진다면 어떤 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뉴스를 본 사람들이라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우려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일일 브리핑에 기초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염수 위험성 시료 채취에 대한 문제
핫한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관련 시료 채취에 관한 문제입니다. 쟁점은 당사자인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섞지 않고 윗물만 채취해서 시료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IAEA 1차 분석에 활용한 사료는 ‘섞는 장비’가 달린 탱크에서 IAEA 참관하에 채취한 것입니다. 14일 동안 순환 등 균질화를 거쳤습니다. 그러니가 팩트는 오보라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등장하는 시료는 IAEA 분석을 위해 채취한 탱크에서 채취한 것도 아니고, 채취 목적도 다른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방사능 오염수 시료로 채취되어 위험성을 검증한 것과 실제 보도에 등장하는 시료는 다른 목적으로 채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 조금 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기준치 최대 2만 배 방사성 물질 검출
다시 한 번 강조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기준치를 초과하는 저장탱크 오염수가 그대로 방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측은 기준치를 만족할 때까지 오염수를 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정확히 이해시키기엔 부족해보입니다. 아마 그동안 일본이 국제 사회에 비춰 온 모습 때문이겠죠.
지금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일본이 보여 온 자세는 자신들의 잘못을 올바로 인식하고 국제 사회와 함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면 아마 우리나라 국민들도 받아들였을 겁니다. 위안부 문제이며, 독도 영유권 분쟁 등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선 없던 사실도 마치 있었던 것처럼 안되면 바득바득 우기고 있는 일본의 얼굴에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할지 의문입니다.
오염수 처리를 한 후에도 기준치의 최대 2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 검출이 된다는 사실 글쎄요. 정부의 주장처럼 그렇게 그냥 이러니까 이렇다 국제사회의 모습이 그렇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일단 도쿄 전력은 기준 초과 대부분이 성능이 떨어진 흡착재를 자주 교체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9년 이후에 정상 작동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가 나네요. 이걸 문제 발생 당시에 밝혔다면 믿어주겠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기고 생각했던 것보다 문제가 커지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이슈 기준 초과가 발생한 대부분이 성능이 떨어진 흡착재 때문이라는 건 글쎄요. 궁색한 변명이라고 느껴지네요.
일일 브리핑 문제를 잠시 살펴보고, 그 정보 취합을 위해 일부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봐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괜히 딴지 거는 게 아니라 정확한 팩트로 요구할 건 요구하고, 허락할 건 허락하는 자세가 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정부의 입장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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